[Account Action] 훈풍이 불어온 2021년 1월 경쟁PT시장

[Account Action] 훈풍이 불어온 2021년 1월 경쟁PT시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2.0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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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2020년 연간 경쟁 PT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모습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디지털광고시장의 양호한(?) 상황(물론 별도의 디지털부문의 경쟁PT도 고려하여)을 감안하면, 2020년 경쟁PT 시장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상당 부분 증가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 퍼포먼스 광고시장의 양호한 성장을 감안하면, 추정 이상의 경쟁PT가 진행됐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2월은 일반적으로 PT성수기(?)라 규모나 횟수가 전월대비 다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PT시장에 피치를 가하면서 동시다발적인 PT가 진행, 횟수가 꽤 증가된 모습을 보이면서 마무리됐다. 매년 비슷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12월은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기존 광고주 PT, 애뉴얼 PT, 차년도 광고계획 등이 진행된다. 12월만 보면 PT 대상 광고주나 품목은 전년보다는 PT건수는 늘어난 모습을 보이면서도 중대형 광고주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시 게임업종이 늘어나고, 골프용품은 지속적으로 보이고, 렌탈 업종 / 치킨 업종 / 축산업(한우/한돈)이 다수 등장하였고, 2021년을 준비 중인 공공기관(복권 등) / 스포츠용품 일부 / 주류(맥주/소주) / 패션업종 / 제약 일부 등의 PT가 진행되었다. (역시 코로나 상황으로 12월 진행 예정이었던 일부 경쟁PT는 2021년초로 연기되기도 하며,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2021년 1월에 들어서면서 전년도 연말에 있었던 분위기가 연장되는 듯한 양상 속에서 경쟁PT시장은 더욱 치열해졌다. 연말 연초 바쁜 분위기도 있었지만, 2020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 서로들 눈치를 보면서 마케팅활동을 지켜보던 상황들이 적자생존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또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분위기(그 중에는 마케팅활동에 소극적이었던 광고주(특히 중소형 광고주 중심으로)들의 광고활동 재개 모습이 일부 보임)로 바뀌는 양상이 전개되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부 연말에서 연기되어 이월된 것도 있지만, 연초 경쟁PT는 전월(12월)대비 분위기와 거의 같은 수준(금액규모는 비슷하면서 횟수는 다소 감소한, 즉 중대형 광고주가 증가한 모습이 보이는 것으로 추정)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또한 전년 동기대비 대폭 증가된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어 경쟁PT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듯 하다. 규모는 커지고 건수는 비슷해지며 중대형광고주가 증가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작년말에 예상했듯이 이제 경쟁PT시장은 4분기보다는 1분기에 피크가 예상된다. 특히 광고주나 광고회사들의 연말 분위기(임원인사나 조직개편 등)의 안정을 통해 경쟁PT를 당해년도(연초)에 진행하는 분위기도 보이는 듯하다. 지금 이 글은 ATL 중심이지만, 디지털 시장의 경쟁도 만만치 않다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에서는 아직도 ATL과 디지털 시장이 일부 혼재돼 진행되기도 하지만, ATL의 경쟁PT가 진행되는 가운데, 동시에 디지털도 함께 진행되고, 디지털도 별도로 진행되는 등 어느 정도는 계속 양분되어 진행되는 분위기는 여전한 것 같다. 또한 이와 맞물려 ATL의 경쟁PT시장에 디지털 대행사도 참여하고는 있지만 아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디지털 PT에는 오히려 ATL대행사의 참여는 미흡해 보이는데, 이에 참여하는 ATL대행사의 경우는 기존 대행하고 있는 광고주의 경쟁PT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년 연초에는 주를 이뤘던 공공기관, 렌탈, 가전, 화장품 등은 올 1월에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IR차원의 기업PR성 광고를 위한 APP이나 스타트업 광고주가 두드러지게 PT시장에 등장했고, 구호단체, 국내외 자동차, 카드, 학습지 등도 보이고 있으며, 역시 전통적인 은행, 치킨, 통신서비스 등의 광고주의 PT가 지속적으로 눈에 띄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중대형 광고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초 현재 전년 대비 규모는 줄지 않았으나, 건수는 꽤 감소한 것으로 보이고, 대형 광고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종으로는 연기된 일부 광고주PT가 있으며, 주류, 금융, 패밀리레스토랑, 일부 APP 등의 광고주가 보인다. 금융그룹 및 은행, 건설, 반도체, 외국계화장품, 주류(맥주) 등에서 대형광고주의 PT가 진행되고 있어 연초부터 대규모 광고주 이동으로 대행사간의 희비가 꽤 크게 교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반대로 연초이기는 하지만, 게임업종이 없는 것이 다소 아쉽다.

한편, 작년 2월에는 2019년 대비 PT가 대폭으로 증가하여 광고계가 (많은 PT로 인해 힘들면서도, 또한 코로나의 초기에 불안해하면서도)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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