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성공 이어가는 S4, 미디어몽크스와 Jam3 합병

지속적인 성공 이어가는 S4, 미디어몽크스와 Jam3 합병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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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S4캐피털은 디자인 및 체험 대행사 Jam3를 인수, 미디어몽크스는 , 합병한다. 

이번 합병에 따라 토론토에 본부를 둔 Jam3는 런던, 암스테르담, 뭄바이, 시드니, 케이프 타운 등 20개 이상의 다른 글로벌 도시들도 포함되는 미디어몽크스의 영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Jam3는 로스앤젤레스, 암스테르담,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 지사가 있다. 

2004년에 설립된 Jam3는 이베이, 리바이스, 소노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의 클라이언트 포트폴이오를 갖고 있다. S4 캐피털과 공유되는 클라이언트는 넷플릭스, 구글, 스포티파이, 페이스북 등이다.

S4 캐피털 회장인 마틴 소렐은 "Jam3가 데이터 중심의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향후 10년을 개척하고 규모에 맞는 클라이언트를 새로운 단일 모델로 전환하는데 있어 핵심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Jam3의 파트너이자 전무이사인 마크 맥퀼런은 "우리의 야망은 우리가 함께 노력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었다. 우리는 다음 챕터를 위해 몽크스와 S4 캐피털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S4 캐피털은 2020년 수입이 15.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총수익은 3억 4,270만 파운드(약 4억 446만 달러)로 2019년에 비해 59% 증가했다. 

소렐은 이러한 성공을 소위 "와퍼" 클라이언트 덕분이라고 했다. 현재 총 5개의 와퍼 클라이언트가 있으며, 이는 "매년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창출하는 20개의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려는 "궁극적인 20제곱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4 캐피털은 현재 연간 수입이 500-1,500만 달러이고, "잠재적으로" 연간 2000만 달러 수준을 돌파할 수 있는 5개의 잠재적 "와퍼"를 추가로 확인했다. 그는 또한 현재 매년 1,000만 달러 미만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5개의 잠재적 '와퍼'를 추가로 발굴하는 과정에 있으며, 총 실제 및 잠재적 '후퍼'를 목표치인 20개 중 15개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데믹 동안 S4 캐피털은 다른 에이전시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고객이 감소했다. 그러나 디지털 광고 제작 및 라이브 이벤트를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작년 후반에 급증한데 이어, 데이터 및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회복되었다고 소렐 회장은 말했다.

소렐은 디지털 광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대해 덜 걱정한다고 했다. "우리 서비스에 대한 기본 환경 수요는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는 전염병에서 소비자 수준, 미디어 수준 및 기업 수준에서 가속화를 목격했다."면서 전염병 이후 경제 회복에 큰 기대를 보였다. 

WPP에서 오랜 리더십을 발휘한 소렐은 2018년 S4 캐피털을 설립하고, 그해 7월 미디어몽크스를 인수했다.  2001년에 설립된 미디어몽크스는 현재 전세계 28개 지역에 약 1,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한 S4 캐피털은 올해 1월에 디코디드 어드버타이징과 메트릭 씨어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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