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미국에서 개인 투자자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 반다트랙(VandaTrack)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미국 시장에 매일 평균 15억 달러의 자금을 유입하는 막강한 세력이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있을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2월 15일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종목 10가지를 시각화했다.
이 목록에 포함된 대부분의 종목은 놀랍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기술 기업 8개(테슬라,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AMD, 메타, 마이크로소프트)과 인기 있는 미국 주식 ETF 2개(SPDR S&P 500 ETF, 인베스코 QQQ ETF)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개인 투자자가 선호하는 종목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
특히 테슬라의 순 소매 자금이 97억 5천만 달러로 다른 모든 개별 종목을 합친 금액(85억 달러)보다 많다. 이는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여전히 테슬라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의외의 종목이 AMD이다. AMD는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한 언더독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오랜 라이벌인 인텔로부터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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