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하드웨어 부진을 서비스 부문으로 극복하는 애플

[인포그래픽] 하드웨어 부진을 서비스 부문으로 극복하는 애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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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애플은 지난 목요일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발표했다. 환율과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을 이유로 애플은 들었다.

애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81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록적인 서비스 매출이 아이폰, 맥 및 아이패드 판매 부진을 부분적으로 상쇄하면서 전체 실적은 예상보다 약간 나았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을 제외하면, 감소율은 4.4%이다. 

여전히 애플 비즈니스의 핵심인 아이폰은 매출이 2.4% 감소한 39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새로운 모델이 곧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2분기는 전통적으로 아이폰 매출 측면에서 약세를 보인다. Mac 매출은 7% 감소한 6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애플 실리콘으로 구동되는 Mac 라인업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하드웨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애플은 서비스 비즈니스에서 8% 성장하여 전체 매출의 25%가 넘는 212억 달러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클라우드, 비디오, 애플케어, 결제 부문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고 앱 스토어, 광고, 음악 부문에서 분기 기록을 세웠다."라고 CFO Luca Maestri는 투자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말했다.

이어 "이는 설치 기반이 계속 증가하여 고객 풀이 더 커지고 있다는 사실과 생태계에서 더 많은 거래 계정과 유료 계정을 보유함에 따라 고객의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에 기인한다."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다음 분기는 어떻게 될까? 아이폰과 서비스 부문은 성장하지만, 아이패드와 맥 판매는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다음 분기에도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

출처 스태티스타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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