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옥외광고 기업 최초 엘리베이터TV 전시관, 27개국 광고인 3000명 대한민국 마케팅 트렌드 경험
일본·인도 기업 임원 "엘리베이터TV 시청률 등 옥외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글로벌 시장에서 승산" 호평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시아광고연맹(AFAA)이 10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광고 마케팅 대회인 '애드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옥외광고(DOOH) 기업 최초로 엘리베이터TV 전시관을 마련하여 미국·일본·독일·인도 등 27개국에서 온 광고인 3000명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경험했다.
65년 전통의 글로벌 광고제인 애드아시아는 1958년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2년마다 14개 도시에서 32차례 열렸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서울과 2007년 제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국내외 광고인들에게 디지털 옥외광고 전략 수립과 집행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보는 옥외광고의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한 오디언스 그룹 타겟팅부터 효과 측정까지 풀퍼널(Full Funnel) 마케팅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DDOOH, Data Driven OOH) 솔루션 '팩트(F.act)'를 소개하며 옥외광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광고 효과의 정량·정성 지표 측정은 광고주의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준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닐슨미디어코리아와 지역비, 성비, 연령비를 고려한 2200명의 아파트 입주민 패널을 확보해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즉 광고 효과를 측정한다. TV 시청률 조사의 전국 패널 수가 약 4200 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신뢰도가 높은 규모이다.
최근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팩트 솔루션으로 집행한 글로벌 가구 기업의 엘리베이터TV 광고는 아파트 평형, 방 개수, 가족 수에 맞춰 다양한 버전의 영상 콘텐츠를 송출했고, 햄버거 브랜드는의 경우 24시간 운영, 드라이브스루 등 아파트 인근 매장 특성에 따른 맞춤형 광고를 제작해 편성했다. 그 결과 인지도, 공감도, 매장 방문율, 앱 사용률, 이벤트 참여율 등이 최대 2.3배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에서 온 종합광고회사 관계자는 "구매력 갖춘 소비자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가장 시청 집중도가 높은 승강기 공간을 활용한 점이 일본에서는 흔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며, "시청자 눈높이에 맞춰 엘리베이터TV를 설치하고, 잔잔하면서 또렷한 음향을 송출하는 등 광고 효과를 높이는 세밀하고 입체적인 전략을 배웠다"고 말했다.
인도 IT 기업 마케팅 담당 임원은 "온라인 마케팅 효과 측정은 기술 발전으로 고도화가 이뤄졌는데 오프라인 마케팅을 대표하는 옥외광고 효과 측정은 영원한 과제였다"며, "엘리베이터TV 시청률 조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커스미디어 옥외광고 솔루션은 전 세계 마케팅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줘 관련 기술을 수출하면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1000만 명이 시청하는 포커스미디어의 한국형 엘리베이터TV 플랫폼을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광고대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광고가 데이터·플랫폼·커머스와 융합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한 만큼 우리도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DDOOH(데이터 기반 옥외광고)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광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