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스냅챗, "소셜미디어는 적게. 스냅챗은 많이"

[해외 크리에이티브] 스냅챗, "소셜미디어는 적게. 스냅챗은 많이"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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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스냅챗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소셜 미디어는 적게. 스냇챕은 많이(Less Social Media. More Snapchat)"를 론칭했다.

소셜 미디어가 태동하던 시절, 사람들이 완벽한 콘텐츠를 게시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소셜 미디어는 사용자들이 좋아요, 댓글,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한 인기 경쟁의 장이 되어가고 있었다.

처음부터 스냅챗은 소셜 미디어의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창립자들은 가장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게 사진 및 동영상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송할 수 있는 수단으로 스냅챗을 만들었다. 스냅챗은 거대한 '친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좋아요' 경쟁을 벌이고, 완벽하게 제작되고 신중하게 선별된 콘텐츠를 끝없이 스크롤하게 하지 않는다. 스냅챗은 사용자가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스냅챗은 잘 모르는 사람들로 대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스냅챗 사용자들이 친구 및 가족과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해 왔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냅챗은 다른 소셜 미디어와는 다른, 스냅챗 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미국에서 론칭했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콜린 드쿠시(Colleen DeCourcy)가 이끄는 360도 마케팅 캠페인에는 TVC, 옥외 광고, 인쇄물, 디지털 광고로스냅챗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극명한 차이점을 보여준다.

TV 광고는 2월 4일(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66회 그래미 어워드 기간 동안 방영된다. 또한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덴버, 댈러스, 필라델피아, 내슈빌,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의 유명 도로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담한 옥외광고(OOH)가 집행된다. 이 캠페인은 뉴욕타임스의 선데이 타임스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고 디지털 자산에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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