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일본 포카리스웨트의 생기 넘치는 광고

[해외 크리에이티브] 일본 포카리스웨트의 생기 넘치는 광고

  • 이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23.04.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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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넘치는 청춘의 이미지, 코로나가 만든 비일상에서 일상으로의 복귀 축하
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일본 오츠카는 4월 7일 포카리스웨트 음료의 새로운 광고 <푸름이 춤추다(青が舞う)> 편을 공개했다. '살아있는 맛이 난다 (生きている味がする)'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빛남과 생기있는 청춘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이는 코로나가 가져온 비일상에서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오는 최근, 생명력이 흘러넘치는 TV CF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나아가 시청자들에게 살아있는 기쁨과 응원을 전하고자 했다. 이에 영상 속 모든 장면은 젊은 사람이 최선을 다해 매일을 사는 모습, 청춘을 뽐내고, 스스로 빛나는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광고는 포카리스웨트와 생명력의 의미를 모두 담을 수 있는 푸른빛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뛰고, 춤추는 등의 활기찬 모습을 다소 과장되게 담았다. 광고 후반부에 등장하는 흩날리는 푸른색 벚꽃잎도 ‘생명력’의 의미와 연결된다. 파란 벚꽃잎은 청춘으로부터 흘러넘치는 생명력으로, 거리로 점점 퍼져나가면서 활력 넘치는 세상의 부활을 축하하듯 터지는 팡파르의 이미지를 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구름이나 슬로우모션, 빛 등은 촬영 뒤 추가된 것으로, 비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런 비현실적인 면모 또한 청춘에 대한 빛남, 귀함 그리고 무상함의 의미를 담기 위한 표현이다.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곡 또한 캠페인의 이름과 같은 '青が舞う'로,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래는 최근 SNS에서 인기가 많은 Z세대 싱어송라이터 키타다리 류우키(北谷琉喜)가 불렀다. 제작은 광고회사 덴츠(Denstu)와 덴츠에서 독립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회사 등이 함께했다.

한편 광고 공개와 동시에 포카리스웨트는 여름 CF 제작에 출연할 출연진 1000명을 모집하는 이벤트 <포카리 CM 제작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모집기간은 광고가 공개된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참가 시 포카리스웨트 티셔츠 굿즈와 기념사진 촬영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청춘의 생기를 주제로 끊임없이 광고를 만드는 포카리스웨트는 올 여름 1000명의 대규모 인원과 함께 어떤 광고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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