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촉진하기 위한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으로 오길비 UK와 도브의 "Reverse Selfie"가 선정됐다.
ACT Responsible과 WARC 크리에이티브가 협력, 주요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증진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해서 '굿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굿 리포트 랭킹은 최근 발표된 크리에이티브 우수성에 대한 글로벌 벤치마크인 WARC 크리에이티브 100의 결과와 ACT Responsible 이니셔티브를 결합해서 만든다. 복잡한 기준이나 카테고리 없이 그저 선한 목적의 훌륭한 작품만 있으면 된다.
이번 굿 리포트에는 77개 시장의 897개 광고주(비영리, 공공 부문 및 상업 브랜드)와 658개 광고회사가 제작한 총 1,029개의 캠페인이 평가되었다.
'굿 리포트 2022'에 선정된 상위 40개 캠페인 중 20개는 비영리단체, 17개는 상업 브랜드(비영리단체와 협업하여 제작한 캠페인 포함), 3개는 공공 부문 캠페인이다. 24개 시장에 걸쳐 총 39개 광고회사(11개 네트워크 소속 27개, 독립 12개)가 참여했다.
캠페인 1위는 오길비 UK와 도브의 "리버스 셀카" 이다.
캠페인 2위는 주니퍼 파크\TBWA와 캐나다 여성 재단/여성 기금 네트워크의 "Signal for Help"가 차지했다. 3위는 오길비 소셜랩 암스테르담과 시 셰퍼드(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의 "Catch of the Day 2050", 4위는 하바스 월드와이드 중동과 아디다스의 "Beyond the Surface", 5위는 레오 버넷 시카고와 체인지 더 레(Change the Ref)의 "The Lost Class"가 차지했다.
상위 25개 에이전시는 총 13개 시장을 커버하는 4개의 독립 에이전시와 11개의 네트워크에 소속된 21개의 에이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에이전시 1위는 오길비UK가 차지했다. 그뒤를 이어 2위 FCB 시카고, 3위 주니퍼 파크\TBWA, 4위 BBDO 뉴욕, 5위 에어리어 23, IPG 헬스 컴퍼니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개 네트워크 중 5개는 독립형, 15개는 지주회사 네트워크다. 1위는 오길비가 차지했고, 하바스 그룹, FCB, BBDO 월드와이드, 맥캔 월드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브랜드에는 7개 비영리 브랜드와 3개 영리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도브, 2위는 시 셰퍼드 (Sea Shepherd Conservation Society), 3위는 적십자사, 4위 그린피스, 5위는 체인지 더 레프(Change the Ref)가 차지했다.
국가는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브라질 순이었다.
굿 리포트의 창시자이자 ACT Responsible의 공동 설립자인 이사 쿠라타(Isa Kurata)는 "굿 리포트를 통해 ACT Responsible은 더 큰 선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산업을 홍보하고, 영감을 주고, 단결시키는 사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광고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으며, 매년 이 작업을 기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에이미 로저스(Amy Rogers) WARC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책임자 겸 액티비(ACT'ive) 파트너는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힘으로서의 창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WARC는 ACT Responsible과 협력하여 사회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에이전시, 브랜드 및 NGO를 지속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