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버켄스탁, 자연이 가득한 팝업을 제공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버켄스탁, 자연이 가득한 팝업을 제공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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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버켄스탁
출처 버켄스탁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은 스타일리시하지 않지만 편안하고 튼튼한 신발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켄스탁은 최근 인기를 반영하듯 지난 10월 11일 기업 공개를 했다. 버켄스탁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기업 공개를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브랜드 250년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공공 설치물을 설치하고 맨해튼의 노호와 플랫아이언,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기존 브랜드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기업 공개를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 10월 11일과 12일 진행되었다. 인비저블 노스가 제작하고 5th Column이 홍보한 이 인터랙티브 공원 시리즈는 버켄필드라는 이름으로 뉴요커들에게 '자연 그대로 걷기'(naturgewolltes gehen)를 위해 설계된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랫아이언의 메도우에서는 "자연과 워킹이 하나가 되는 곳"이라는 콘센트 하에 참가자들이 신발 없이 바위, 모래, 잔디로 이루어진 '감각 정원'을 거닐도록 초대했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산책을 마친 후에는 10분간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노호에 위치한 그로브에서는 "놀고, 탐험하고, 발견하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메탈 버클부터 코르크까지  신발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소재의 품질과 장인 정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그네를 타고, 미끄럼틀을 타고, 시소를 타며 푹신한 시어링이 늘어선 원더랜드에서 즐길 수 있다. 무료 발 마사지, 미니 프레즐, 핫 초콜릿도 제공되었다. 

출처 Fashionista
출처 Fashionista

윌리엄스버그의 비어가튼에서는 "전통과 재미를 위한 건배"라는 콘셉트로 양조 회사를 완전히 인수해 브랜드 머그잔에 담긴 대형 프레첼과 독일식 맥주를 제공했다. 또한 맞춤형 탁구대를 비롯한 라이브 음악과 게임이 펼쳐졌으며, 빈티지 간판과 광고, 제화 유물 및 제품을 통해 버버리 헤리티지가 전시되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버켄스탁 한정판 스웨트셔츠를 구매할 수 있었으며, 수익금은 퀸즈에 보행자를 위해 건설 중인 3.5마일 길이의 산책로인 공공토지신탁의 퀸즈웨이 프로젝트(QueensWay Project)에 기부되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기업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든 행사에서 얻은 식물, 나무, 녹지를 뉴욕시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에 기부했다. 

출처 애드위크
출처 애드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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