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모녀는 왜 북극으로 떠났나?

[해외 크리에이티브] 모녀는 왜 북극으로 떠났나?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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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x The Pharm/VMLY&R, 크리스마스 광고 '고마워요, 산타' 론칭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부츠 영국은 '고마워요, 산타(Thank you, Santa)'라는 2023년 크리스마스 마케팅 캠페인을 공개했다. The Pharm / VMLY&R와 Rogue Films의 샘 브라운 감독의 캠페인에서 부츠에는 모두를 위한 선물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크리스마스 TV 광고는 한 소녀와 엄마가 산타에게 선물을 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북극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물로 가득 찬 부츠 쇼핑백을 갖고 두 사람은 도시 번화가에서 눈덮힌 북극까지 함께 여정을 떠난다. 여행 도중 친절한 낯선 사람들이 길을 도와주고, 소녀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종사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기차 차장에게는 베네피트 볼류마이징 마스카라 등 부츠의 아이템을 선물한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남은 선물은 단 하나, 부츠 트래블 플라이트 양말 한 켤레뿐이지만, 산타 할아버지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피트 마키(Pete Markey) 부츠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부츠는 고객들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기쁨을 선사하고 가족, 친구, 동료 또는 올해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 지역 사회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할 만한 사람들을 축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크리스마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에 완벽한 시간이며, 부츠는 다양한 종류의 실속 있는 선물과 놀라운 혜택을 통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샘 브라운 감독이 연출하고 발 두니칸의 'I’m Gonna Get There Somehow' 사운드트랙을 배경으로 한 이 광고는 11월 3일 저녁 ITV에서 최초로 방영된다. 이 광고는 7주 동안 TV, 라디오, 영화관, OOH, 인쇄, 소셜, 디지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에 걸쳐 통합적으로 실행되는 캠페인이다. 또한 이 광고는 부츠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하트 브렉퍼스트 라디오 쇼와 부츠가 디즈니플러스의 공식 론칭 파트너가 됨에 따라 디즈니플러스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부츠는 고객이 영화를 좋아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 초기 대본과 스토리보드부터 완성된 영화에 이르기까지 광고 개발의 각 단계에서 광고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측정하고 고객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하는 플랫폼인 시스템 원(System One)을 사용했다. 그 결과, 테스트한 모든 광고 중 상위 5%에 속하는 매우 강력한 결과를 얻었다. 

부츠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WBA를 전담하는 WPP 파트너십 팀인 The Pharm과 함께 기획, 제작됐다. The Pharm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사라 뱀포드(Sarah Bamford)는 "올해 부츠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기부의 기쁨을 재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영상에서 우리는 순수한 아이의 눈을 통해 기부를 바라보며, 기부는 가장 완벽하거나 가장 비싼 선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각 선물의 순간 뒤에 숨어 있는 마음이라는 것을 발견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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