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테스코, 트리와 눈사람으로 변신한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설렘에 빠지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테스코, 트리와 눈사람으로 변신한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설렘에 빠지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3.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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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BBH 런던이 제작한 테스코의 크리스마스 광고 “Become More Christmas”는 OMC의 '하우 비저러(How Bizarre)' 사운드트랙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들면서 기족, 이웃, 쇼핑객 모두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신구, 호두까기 인형 등 크리스마스 정신을 상징하는 축제 상징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는 아빠와 10대 아들이 차를 몰고 테스코에 도착해 평소 즐겨 찾던 장을 보기 위해 매장을 둘러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 샘플링 진열대를 발견한 아빠는 제품을 시식한 후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하며 축제 분위기에 빠져든다. 10대 아들은 부끄러운 표정으로 자리를 피하며 동참하기를 꺼린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아빠가 크리스마스 트리로 완전히 변신하여 집에서 장식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테스코에서 다진 파이를 사들고 돌아온 엄마는 축제의 기쁨을 만끽하며 '스노우맘'으로 변신한다. 크리스마스 푸딩, 스노우 글로브,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테스코 크리스마스 상품이 등장하는 축제 파티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테스코를 두 번째로 방문하는 동안 물건과 반짝이는 별들이 통로를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더욱 크리스마스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계산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아빠는 순록으로 변신한 직원의 안내를 받고, 아빠가 클럽카드를 스와이프하면 머리 위에서 별 장식이 폭발하며 크리스마스 변신이 완성된다.

10대 아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빠져들기를 꺼려하지만, 아빠가 어렸을 때 만들었던 크리스마스 트리 토퍼를 건네고 마침내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하며, 크리스마스의 일부분이 된다.

테스코의 이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준비도 크리스마스 당일만큼이나 신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3년 크리스마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약 3분의 1이 12월 25일보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가 더 신나는 일이라고 답했다. 

BBH의 부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세라두라다 기마라에스(Felipe Serradourada Guimaraes)는 "크리스마스는 이상한 시기이다. 평소에는 만나지 않던 사람들과 어울린다. 일 년 중 다른 시기에는 절대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다. 하지만 핼로윈이 끝나는 순간부터 좋아하든,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한 시간 전부터 좋아하든, 우리가 아는 한 가지 사실은 결국 모두가 크리스마스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전염성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즐겁고 멋지고 우스꽝스러운 크리스마스의 모든 영광을 재현했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는 에센스미디어컴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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