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으로 새로운 CS 시대를 열다" 문희철, 채널톡 & 채널코퍼레이션 사업개발 리드

[인터뷰]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으로 새로운 CS 시대를 열다" 문희철, 채널톡 & 채널코퍼레이션 사업개발 리드

  • 김창준 기자
  • 승인 2024.03.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김창준 기자] 생성형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생성형 AI가 기업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분야는 CS라고 할 수 있다. 채널톡은 CS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다양한 기업들의 고객의 상담과 고객 관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에서 채널톡 & 채널코퍼레이션 사업개발 문희철 리드는 "글로벌 15만 SaaS 고객에서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생성형 AI의 적용 트렌드와 우수 사례 등에 대해 공유했다.

채널톡 & 채널코퍼레이션 사업개발 리드, 문희철
채널톡 & 채널코퍼레이션 사업개발 리드, 문희철

채널톡은 인간 서비스와 비교해서 어떤 이점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정확하게 채널톡은 인간을 돕는 역할입니다. 채널톡은 CS에서 반복되는 단순 반복되는 문제들을 줄여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한편으로는 CRM입니다. 고객 관계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단순 반복되는 문제를 줄이고 고객 관리를 더 강화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을 항상 사람이 해야 합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편리한 기능을 통해서 인공지능으로 더 최적화할 수 있고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의 시대, 생성형 인공지능의 발전이 생산력 감소의 충격을 버틸 수 있을까요?

우리는 노동 생산성을 더 극대화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10명이 필요했던 일을 지금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가 등장하기 전에는 장표를 일일이 그리고 만들었고, 캐드가 나오기 전에는 다 수작업으로 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또 다른 형태로 지식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가 될 겁니다. 줄어들고 있는 생산 인구에서 생산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편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되어도 인간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할까요? 아니면 인공지능 단독으로 업무적 판단을 해도 되나요?

이것은 철학적인 질문인 것 같습니다. 가능성의 영역과 적절함의 영역으로 나눠질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결국에는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고 그 사회를 구성하는데 책임을 질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합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관리 감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CS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 생산력 있는 인구, 이 시장에서 일할 수 있는 인구들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은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기존의 CS는 인바운드로 들어오는 상담 CS를 처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불가피한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람에게 CS를 받는 것이 VIP 서비스인 시대가 올 겁니다.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무엇이냐면 단순 반복되는 문의들이나 사람이 답변할 수 없는 것들은 인공지능이나 챗봇이 업무를 처리하고 정말 중요한 일들을 사람에게 맡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솔루션과 인공지능의 방향도 그 사람이 더 적절하게 핵심적인 고객을 더 케어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과 기능을 제공하게 만들어질 겁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