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영국항공, 사람들이 비행기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옥외광고 론칭

[해외 크리에이티브] 영국항공, 사람들이 비행기 창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담은 옥외광고 론칭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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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비행기에서 창가 좌석은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구름 밖에 안보이는 불편한 창가 좌석 보다 이동이 편한 복도 좌석이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하늘에서 변화하는 구름을 보고, 이착륙할 때 보이는 도시와 공항의 모습은 더할 나위없는 멋진 경험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경험을 남기기 위해 창 밖으로 사진을 찍는다.

영국항공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 방향을 항공기로 돌려 35,000피트 상공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고객의 얼굴에 떠오른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영국항공의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은 그들이 포착한 것을 보여주는 대신, 목적지를 바라볼 때 고객의 감정을 카메라를 뒤집어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독특한 이야기와 여행의 원래 이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옥외광고 아이디어가 조금씩 똑같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광고회사 언커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관점을 바꿔 비행의 본질을 포착한 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옥외광고 캠페인인 "Windows"는 최소한의 브랜딩을 특징으로 하는 영국항공의 "A British Original" 캠페인의 일환이다. 언커먼은 A British Original 포지셔닝을 이어가며 고객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생의 중요한 여정을 조명한다. 이 영화는 에미상 수상자이자 그래미상 후보인 마일스 제이가 감독하고 그루브 아마다(Groove Armada)의 리드 보컬인 ​​세인트 세이비어(Saint Saviour)의 사운드 트랙을 배경으로 이달 초 론칭된 새로운 브랜드 광고의 후속이다.

언커먼의 공동 창업자인 닐스 레너드(Nils Leonard)는 “진정으로 상징적인 브랜드만이 덜 말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잡지는 표지가 가장 적은 잡지이며, 포스터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최신 옥외광고를 파트너와 공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다. 새로운 장소에서 창밖 풍경의 마법을 포착하고 BA 비행기에 탑승하는 다양한 얼굴을 모두 British Original로 포착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Windows>는 진실과 주관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이미지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앤더슨(Christopher Anderson)이 촬영했다. MG OMD가 미디어 기획 및 구매를 담당하는 OOH는 에딘버러, 카디프, 맨체스터, 런던 중심부 피카딜리 서커스의 디지털 및 인쇄 광고판을 포함해 영국 전역 324 곳에서 게재된다.

영국항공의 최고 고객 책임자(CCO)인 칼럼 라밍(Calum Laming)은 “우리는 고객이 여행을 하는 저마다 다르고 독특한 이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고객이 자신의 여행을 바라보는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최신 OOH 광고 시리즈를 통해 이를 반영하고 싶었다. 목적지는 35,000피트이다. 우리는 TV 광고와 새로운 OOH 캠페인에 많은 동료들을 출연시켜 영국항공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 즉 우리 직원들을 계속해서 소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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