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CA 회원사 탐방] 세상에 없던 홍보회사 ‘NPR’

[KPRCA 회원사 탐방] 세상에 없던 홍보회사 ‘NPR’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0.08.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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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계에 없던 국내 첫 미디어 컨버전스형 PR기업
부티크와 대형 계열사, 두가지 특징을 모두 갖추고 급성장
마케팅홍보 특화, 글로벌PR 등 남다른 전략으로 주목
광고 커뮤니케이션업계는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 PR업계는 1988년 이후 독자적 산업으로 태동, 현재 양적, 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에서 전문적 PR산업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매드타임스는 PR산업의 발전과 이해를 위해 한국PR기업협회 회원사를 소개한다.

 

NPR(대표 윤영준, www.nprcom.co.kr)은 PR,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된 홍보회사로, 현재 창업 5년차를 맞이한 ‘중견급 신생회사’이다. 단순한 업력뿐 아니라 그간의 고객 및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살펴보면 그 표현이 이해가 간다.

창업 직후 서울시, 경기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등 굵직한 정부기관은 물론, SK텔레콤, 삼성전자, 한화, 두산 등 유수의 대기업은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중소, 중견기업, 스타트업까지 1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초기 3년만에 영입하며 초고속 성장을 이뤘다.

특히, 서울모터쇼, BOF(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칸라이언즈서울(칸광고제 in 한국), 부산국제광고제(ADSTAR) 등 굵직한 국제행사의 홍보 총괄 집행회사로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다.

NPR이 홍보총괄 파트너로 활동한 2019 서울모터쇼 현장. NPR은 대형 국제행사에 남다른 PR전략을 구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NPR이 홍보총괄 파트너로 활동한 2019 서울모터쇼 현장. NPR은 대형 국제행사에 남다른 PR전략을 구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고속성장의 바탕에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NPR 경영진이 자리잡고 있다. 국내 유수의 PR기업들에서 20여년간 한국형 SNS의 전설로 남아 있는 싸이월드를 비롯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유수의 국내외 IT 기업과 다양한 분야의 PR프로젝트를 수행한 윤영준 대표, 마케팅 기업에서 디지털홍보는 물론 유통∙소비재∙자동차 분야에서 굵직한 업력을 쌓아온 박영석 이사 등 경영진과 함께 영상분야, 행사홍보, 글로벌홍보 등 각 분야별 중견급 PR전문가들이 NPR의 빠른 성장을 이뤄낸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다.

“회사원이 아닌 전문가그룹”이라는 창업 철학에 따라 시작한 NPR은 국내 최고의 유스마케팅 기업인 대학내일의 관계사이기도 하다. 창업 당시 미디어와 PR회사의 결합 즉, 국내 최초의 "미디어 컨버전스형 PR회사”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양사는 통합 400여명에 달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유기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학내일의 미디어 채널을 통해 국내 홍보대행사 최초로 미디어 융합형 홍보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 홍보, 미디어 등 커뮤니케이션 산업에서는 융합형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나 홍보대행사와 미디어의 결합한 상품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확장한 기업은 NPR이 처음.

NPR은 20여년간 최고의 영타겟 미디어이자 영마케팅 기업으로 역량을 쌓아온 대학내일의 관계사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기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NPR은 20여년간 최고의 영타깃 미디어이자 영마케팅 기업으로 역량을 쌓아온 대학내일의 관계사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기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NPR은 이러한 대형 그룹사의 특성을 활용해 홍보에서 프로모션, 행사, 밀레니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듈형 협업을 통해 대형 PR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고객사가 PR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조직의 안정성, 규모 등인 경우가 많은데, NPR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행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자체적으로는 PR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소위 ‘밀착 관리’라는 부티크 PR회사만의 특징도 함께 가지고 있어 규모와 관리 측면에서 고민하는 고객사들에게 두개의 선택지를 모두 제시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NPR는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진출에 가장 활발한 기업 중 하나이다. 새로운 형태의 PR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어온 것도 이러한 특성에 기인한다. 창업이래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등 글로벌 스타트업은 물론, 에스티유니타스, 데일리호텔, 티몬 등 중견 스타트업 및 창업 초기의 국내외 스타트업의 홍보 컨설팅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IR과 연계한 PR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 A사의 경우 연간 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밸류에이션을 위한 투자형 PR전략에서부터 B2C 기반의 마케팅 홍보까지 스타트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홍보∙마케팅 부분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일본 및 유럽 지역의 스타트업 대상 PR컨설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형태로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커머스란 기존 홍보,광고 대행사가 단순하게 대행 수수료를 받던 것에서 벗어나 해당 제품의 온라인유통, 콘텐츠를 통한 광고를 직접 기획, 운영하여 제품의 판매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NPR은 수십여개에 달하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를 진행하며 시작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 앱을 통해 6개월 이상 걸리던 의류 생산 기간을 2주로 줄여 업계 화제가 되고 있는 의류생산플랫폼 ‘파이(FAAI)’와 함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글로벌시장에서 ‘마이크로 SPA’로 성장시킨다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NPR은 최근 홍보회사로서는 선진적으로 미디어커머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패션테크 스타트업 FAAI와 협업하고 있는 신진디자이너 프로젝트 포스터

새로움으로 늘 주목을 받은 NPR은 ‘남들이 하기 힘든(?)’ 홍보 프로젝트의 수행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텐가(TENGA)’의 한국 홍보총괄사로 활동하는 것인데, 한국 미디어에서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3년째 성공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수주 당시 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와 치열한 경합 끝에 수주했지만 주변에서 많은 염려의 목소리를 받았다는 후문.

사진4- 올해 초 연남동에서 진행된 섹슈얼 플레져 ‘텐가’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프로젝트. NPR에서 PR총괄을 수행했다.
올해 초 연남동에서 진행된 섹슈얼 플레져 ‘텐가’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 프로젝트. NPR에서 PR총괄을 수행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칸라이즈서울 등 광고업계의 행사 홍보파트너로 수년간 활동하면서 ‘광고인이 찾는 PR회사’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도 도전과 안정적 수행이라는 두가지를 균형감 있게 수행하는 NPR의 전문가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전문가들에 맞는 조직모델과 비전을 만들어가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윤영준 NPR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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