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신인섭 대기자 ] 신문, 텔레비전, 라디오, 잡지, 스마트폰... (이 순서는 나 같은 구닥다리 세대의 경우이고 X와 Z세대는 거꾸로일 것이다) 보거나 들으면 아! 이 나라 왜 이래? 할 때가 없지 않다. 지난 2-3일처럼.
세대야 어떻든 외국 갈 때 필요한 문서, 여권은 남녀, 노소, 빈부, 유식, 무식... 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평등이요,민주주의이다.
“세계 최강의 여권(The World's Most Powerful Passports)"이란 자료가 있다기에 들여다 보았다. 여덟 개 나라가 있는데, 한국은 위에서 세 번째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89개나 된다. 1등은 일본이 191개국, 2등은 싱가포르, 3등이 우리이고, 독일, 스페인, 핀란드, 이태리, 그리고 룩셈부르크가 8위이다. 미국, 영국은 어디에 있나? 한국보다 4개국이 적은 185개국으로 이 ”8대 최강 여권” 보유국에는 들어 있지 않다.
참고로 유엔 회원국의 수는 195개국.
이런 표현으로 나와 있지는 않지만 가장 약한 여권의 나라, 즉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의 수가 가장 적은 나라의 여권 리스트를 보았다. 최하위가가 25개국인 아프가니스탄, 29개국인 파키스탄이 다음, 이라크는 31개국...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간단한 말로 북한은 어디 있나 찾았다. 북한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42개국. 최하위인 아프가니스탄부터 순위를 세어 보았더니 21위이다. 최하위는 아니다.
이미 언급했지만 상위 3개국은 일본, 싱가포르, 한국이니 아시아의 황색 인종 국가이고 또 한문 문화권이다. 유럽의 5개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러니, 오! 내 조국 대한민국!
신인섭 (전)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