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슈퍼볼 광고 1위, 버드와이저

가장 좋아하는 슈퍼볼 광고 1위, 버드와이저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2.0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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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올해 버드와이저는 슈퍼볼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볼 광고로 꼽혔다.

모닝컨설트가 지난 1얼 25 ~ 26일 미국 성인 2,197명에게 주관식으로 가장 좋아하는 슈퍼볼 광고를 적어달라는 요청을 한 결과, 버드와이저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일부 응답자들은 광고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적대감을 표명했지만, 다른 응답자들은 직접적인 인용문으로 완성된 스팟에 대해 긴 설명을 적기도 했다.

응답자의 28%는 버드와이저를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약 1%는 클라이즈데일(Clydesdales)과 같은 맥주 브랜드에 해당하는 것을 언급했다. “버드와이저 맥주를 광고하는 클라이즈데일 말 외에는 어떤 광고도 기억 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브랜드의 철자를 잘못 쓰기도 했다.

소비자의 38%는 좋아하는 슈퍼볼 광고가 전혀 없거나 마음에 눈에 띄는 광고가 없다고 답했다.

버드와이저의 1995년 광고에는 “버드”, “와이스”, “어”를 외치는 개구리 세 마리가 등장하는 광고도 또 다른 상징적인 슈퍼볼 광고다. 버드와이저 응답자의 11%가 버피 개구리를 언급했다. 

29%의 응답자가 기록한 버드와이저 관련 내용

37년간의 슈퍼볼 기간 동안 버드와이저는 USA 투데이의 광고평가에서 지난 25년간 100대 슈퍼볼 광고 중 10개를 포함, 상징적인 광고를 만들었다.  

안호이저 부시는 올해 슈퍼볼에서 버드와이저 광고는 내렸지만, 안호이저 부시의 버드 라이트, 버드 라이트 셀처 레모네이드 등과 미켈럽 울트라, 미켈럽 울트라 오가닉 셀처와 같은 다른 맥주 브랜드들은 여전히 광고를 집행한다. 안호이저 부시는 버드와이저 광고에 썼을 자금은 광고위원회의 COVID-19 백신에 대한 대중 인식과 교육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할당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슈퍼볼 기간 동안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은 동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의 약 18%가 특정 동물이나 동물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 중 약 9%는 프리토레이의 치토스, 레이즈 등 칩 브랜드를 언급했다. 칩 부문에서는 프리토레이 브랜드인 도리토스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칩 브랜드 중 약 90%가 언급됐다.

15%는 칩이나 소다를 언급했다

소다 브랜드는 약 6%의 응답률을 보였다. 펩시와 코카콜라가 가장 자주 언급되었지만, 응답자들은 코카콜라 광고를 묘사할 때 펩시라고 하고, 그 반대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1979년 당시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유명한 수비 멤버였던 "Mean" 조 그린(Joe Greene)이 출연한 코카콜라 광고는 콜라에 대한 응답 중 41%, 28번 언급됐지만, 펩시로 잘못 기억하는 사람도 있었다. 비록 펩시가 올해 위켄드(The Weeknd)가 공연하는 하프타임 쇼를 여전히 후원하고 있지만, 두 브랜드 모두 올해 슈퍼볼에 불참한다. 

슈퍼볼 광고에 출연할 A급 스타를 영입하는 것은 당일 많은 광고들 속에서 눈에 띄기 바라는 브랜드들에게 인기 있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조사 응답자들을 분석한 결과, 약 5%의 답변에서 언급된 연예인들에 대해 혼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예를 들어, 배우 빌 헤이더가 출연한 도리토스의 광고를 언급했는데, 그는 도리토스가 아닌, 2018년 프링글스를 홍보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이 출연했던 광고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베티 화이트, 카디 비, 제이슨 모모아, 크리스 에반스 등의 이름만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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