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동안 숨겨왔던 미원이의 감칠맛 나는 조연 이야기

65년 동안 숨겨왔던 미원이의 감칠맛 나는 조연 이야기

  • 이예림 대학생 기자
  • 승인 2021.10.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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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이예림 대학생 기자] 65동안 고객의 뒤에 서서 음식의 맛을 책임진 제품이 있다. 바로 대상그룹의 ‘미원’이라는 제품이다. 긴 시간 동안 이 제품으로 인해 많은 고객이 음식을 더욱 손쉽게 할 수 있었다. 물론 그 공 또한 고객에게 돌아갔던 갔기에 미원은 고객에게 참 고마운 제품이 아닐 수 없다.

대상그룹은 바로 그러한 점을 파악해 미원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품을 의인화해 유머 있게 풀어낸 미원 광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030 세대에게 조미료 광고를 한 이유

영상에는 젊은 세대가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이들은 이제 막 사회 활동을 하기 시작한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본인의 사회 활동에 집중하기에도 벅차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시간이 더더욱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원을 그들의 음식 문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젊은 세대의 사랑, 다툼 모든 상황에서 미원이 함께하며 그들의 맛있는 휴식에 힘을 보태 든든한 지원과 응원을 전하고 있다.

또한 대상그룹은 이번 영상을 통해 ‘조미료는 위험성이 높다’는 인식을 바꾸고자 했다.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이미 조미료에 대해 많이 접해본 연령대 보다 이제 막 조미료를 접하면서 직접 활용해 볼 만한 연령대를 공략해야 인식 전환에 빠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상그룹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미지를 바꾸고자 했는지 알아보자.

미원은 조미료가 아니라 동반자다

이번 광고는 ‘사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 ‘이런 가치가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미원은 65년 동안 지속되어왔다. 이러한 브랜드는 지금 당장 인기를 막 끌고 있는 제품이기보다 이미 대중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된 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이 가지는 가치를 통해 솔직함에 중점을 두었다.

일차원적으로 미원을 단순히 음식 맛을 좋게 만드는 제품으로 접근하기 보다 동반자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고객의 뒤에서 음식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미원은 그 결과를 통해 고객이 행복해지는 것을 돕는다는 것이다.

영상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캐릭터 미원

영상 속 주인공 미원이는 영상 안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있다. 문학적 성향의 페르소나를 가진 미원이가 직접 영상 댓글에 답변을 달아주며 많은 사람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미원이를 영상을 보고 그냥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리미티드 굿즈를 준비 중에 있다는 소식도 함께 들려왔다.

 


이번 영상은 제품을 의인화해서 유머 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튜브 공개 3주 만에 조회 수 358만을 돌파했다. 실제 유튜브 댓글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 ‘미원’이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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