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아름다움과 함께 돌아온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현재의 아름다움과 함께 돌아온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 이예림 대학생 기자
  • 승인 2021.09.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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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이예림 대학생 기자] 지난 3일 한국관광공사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1은 ‘범 내려온다’의 인기를 시작으로 유튜브 조회 수 6억 뷰를 달성할 만큼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2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기사는 지난 시즌 1과 달리 시즌 2에서는 어떠한 부분이 달라졌고 발전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시즌 2

시즌 1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던 ‘범 내려온다’는 판소리 수궁가를 활용한 가사와 국악 멜로디가 합쳐져 만들어진 곡이다. 국악이 베이스로 깔린 만큼 댄서들이 한국 전통 의복인 한복을 입고 춤을 췄다. 당시 입고 나왔던 의상은 춤을 추기 쉽고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계량 한복이긴 했지만 여전히 전통적인 한복의 모습이 크게 남아있었다. 즉 시즌 1은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과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2는 현재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여전히 한국 전통적인 요소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시즌 1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훨씬 더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량한복이 나온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은 만큼 변화되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배경음악이 한국 힙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BTS의 인기로 K-POP이 떠오르면서 한국의 음악시장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K-HIPPOP을 통해서 한국 음악시장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곧 만날 날을 기다리는 시즌 2

시즌 1이 나올 당시는 2020년 7월로 코로나19가 한참 유행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한국관광공사는 ‘지금 한국에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보다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진 후 나중에 만나요’라는 의미를 담은 ‘‘Meet you later’라는 슬로건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위드 코로나’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기고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률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즉 아주 빠른 시일 내는 아닐지라도 곧 마스크를 벗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러한 점을 알고 시즌 2에서는 슬로건을 ‘Meet you soon’으로 바꿨다. 앞으로 곧 다가올 자유로운 시기를 한국과 함께 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은 것이다.

 


시즌 1을 통해 과거 한국에서 빛을 낸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이번 시즌 2를 통해 과거를 발돋움으로 더욱 만개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우리나라 고유문화로 세계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한 한국관광공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움직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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