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지지하는 SPC그룹의 행복 상생 프로젝트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지지하는 SPC그룹의 행복 상생 프로젝트

  • 이예림 대학생 기자
  • 승인 2021.10.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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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이예림 대학생 기자]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착한 소비’는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할 만큼 우리 문화에 자리 잡았다. 착한 소비는 사회적 가치 실현뿐만 아니라 본인의 개인적인 신념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이러한 착한 소비를 하는 소비자들을 지지하는 일환으로 ESG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며 ESG 경영은 기업에서 어떠한 것에 투자를 할 때 ESG를 고려하는 것이다. 오늘 알아볼 SPC그룹은 이 중에서 사회(Social)에 초점을 맞춰 ‘행복 상생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농가들과 함께 지역 상생을 실현하는 ‘행복 상생 프로젝트’

SPC 그룹의 행복 상생 프로젝트는 다양한 지역의 농가에서 나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지금까지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 인삼, 전남 해남 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전남 무안 양파를 활용한 ‘무안 양파 빵 시리즈’ 

SPC 계열사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전남 무안의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당시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인해 여러 농가들이 타격을 입고 있던 상황에서 SPC 그룹에서 600톤 구매 협약을 맺어 여러 농가를 도왔다.

이 제품은 원재료나 음식 모양 그대로 재현한 식품인 ‘페이크 푸드(fake food)’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왔다는 점에서 특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하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경북 영주 풍기 인삼을 활용한 ‘삼봤다 추석선물’

SPC 계열사 파리바게뜨는 지난 9월 추석 시즌에 맞춰 프리미엄 선물시장에 초점을 맞춘 ‘삼봤다 추석선물’ 3종을 출시했다. 이는 경북 영주의 6년근 풍기 인삼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케이크, 절편, 음료 등을 통해서도 풍기 인삼을 만나볼 수 있었다.

소비자 중 일부는 ‘은은한 풍미와 기분 좋은 쌉싸름한 맛을 통해 디저트와 홍삼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라는 평을 전했다.

(사진=파리바게뜨)
(사진=파리바게뜨)

 

전남 해남 고구마를 활용한 ‘치즈 고구마구마’

SPC 계열사 배스킨라빈스는 10월 이달의 맛을 통해 ‘치즈 고구마구마’ 제품을 출시했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아이스 찹쌀떡 등의 제품을 통해서 선보였다.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는 전남 해남에서 16톤가량의 고구마를 공수해와 활용하였다.

이 제품은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고구마 고구마 다이스와 고구마 치즈케이크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현재(2021. 10. 15)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베스트 아이스크림 1위의 자리를 지치고 있을 만큼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실제 먹어본 바로는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의 맛이 입안 가득 풍미를 느끼게 해주고 맛뿐만 아니라 고구마 다이스가 들어가 고구마를 먹는 듯한 식감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구황작물을 활용한 비슷한 제품으로 작년 10월에 나왔던 ‘미찐감자’제품이 있다. 이 제품 역시 행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 평창 감자를 활용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SPC 그룹은 앞으로도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더 많은 농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농작물을 선보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를 지지하는 더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 ESG 경영을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가 더욱 커지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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