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2023 트렌드 모니터" 출간...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

[Book] "2023 트렌드 모니터" 출간... 통제의 방향 전환, '사회'에서 '나'로 회귀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2.10.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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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통계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오늘을 대하는 대중의 생각과 태도
다시 돌아온 '근심 걱정', '나'에 집중하는 사람들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급격한 사회 변화를 체감한 소비자들은 개인이 통제하고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은 ‘나 자신’뿐이며, 미래에 대한 거창한 희망보다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의미에 더욱 집중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짠테크’를 일상화하며, 내게 유의미한 사람과 모임을 선별하거나 조직생활 전반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하는 많은 모습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마주한 ‘근심 걱정’의 감정에 대항하기 위한 대중 소비자의 시대정신을 대변한다.

2022년,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주변 환경과 사회 이슈 등에 적극 개입하며 개인의 통제력을 확대하고자 했다면, 이제 소비자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를 통제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 트렌드 모니터』가 바라본 새로운 질서의 시대

#경험 의 리버스, 달라진 세대 역할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20대 남녀의 생각과 태도 차이를 분석하고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 기존 권위의 확장 및 이동 가능성을 전망한다.

#콘텐츠 선택권의 나비 효과, 버티컬 취향 전성시대 미디어의 전통적 권위, 셀럽의 대중적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발생하는 현상과 이슈들을 짚어보고 대중 소비자들이 불안의 감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시간, 돈, 인간관계의 선택적 소비 거리두기 해제 이후 되살아난 '제한적 만남의 욕구'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특히 모든 것이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돈과 시간을 아껴 '나'에 집중하려는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재미 와 의미,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방법 '재택근무 경험의 파생효과'를 통해 경영진과 실무진의 인식 차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뷰카'의 시대에 '동료'와 함꼐 어려움을 견디는 방법에 대해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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