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VCCP 런던, 캐드버리 미니 에그를 위해 미니 광고를 만들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VCCP 런던, 캐드버리 미니 에그를 위해 미니 광고를 만들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03.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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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부활절을 앞두고 있다. 영국에서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캐드버리는 미니 달걀을 내놓는다. 캐드버리 미니 달걀은 부활절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리는 초콜릿 달걀로 그 영향력은 크고 거대하다. 그런데 크기는 3cm에 불과하다. 그래서 광고회사 VCCP 런던은 부활절을 앞두고 출시된 미니 달걀을 위한 아주 작은 캠페인을 만들었다.

이 소셜 퍼스트 캠페인은 실제 크기의 OOH처럼 보이도록 제작되고 JC데코의 브랜드가 부착된(그들의 동의 하에) 소형 OOH 특수 제작물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광고는 실제 미니 달걀 광고판의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가 뒤로 이동하면서 촬영됐다.

이 작은 캠페인은 광고 콘셉트에 맞게 캐드버리 에이전시 VCCP 런던과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걸앤베어(Girl&Bear),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에이전시 베르나데트(Bernadette)의 작지만 강력한 팀이 적은 예산으로 완성했다.

이 캠페인은 미니어처 형태의 공예를 기념하는 캠페인으로, 모형 제작자 폴 베이커가 작은 광고뿐만 아니라 작은 사다리, 양동이, 붓을 붙여 설치물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등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한 설치물은 야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의 부활절 담당 수석 브랜드 매니저인 샬롯 파크스(Charlotte Parkes)는 "'부활절의 가장 큰 달걀'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캐드버리 미니 달걀 캠페인으로, 붐비는 시장에서 밝게 빛나도록 디자인되었다. 다른 제품들이 시끄럽고 화려한 광고로 관심을 끌기 위해 애쓰는 동안 캐드버리 미니 에그는 작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스럽게 드러낸다."라고 말했다. 

VCCP 런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엠마 홀스턴과 콜린 맥킨은 "지난 캐드버리 미니 에그 캠페인 이후 5년이 지났다. 이번에는 작은 캠페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우리는 미니 에그를 사랑하고 아름답게 제작된 미니 광고판을 좋아한다. 이 멋진 작은 달걀을 기념하는 데 이보다 더 적합한 방법을 생각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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