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러시아 엑소더스

[인포그래픽] 러시아 엑소더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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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후 러시아 시장에서 330여 개 기업이 활동 철회 또는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이 부분적 또는 일시적 영업정지부터 폐업, 영구퇴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수만 개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맥도날드는 러시아에 있는 약 850개의 레스토랑을 임시 폐쇄하지만, 62,000명의 직원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펩시코는 펩시콜라를 비롯해 세븐업 등 청량음료는 러시아에서 판매를 중단하지만, 우유, 이유식 등 필수 제품은 계속 제공하기로 했다.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시작한 지 60년이 넘는 펩시코는 러시아 시장에 약 2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케아는 러시아, 벨라루스 양국에서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지만, 기본 필수품을 위한 '메가' 쇼핑센터는 계속 개방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이번 조치는 이케아의 러시아 17개 지점 직원 1만5 000여 명의 고용상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태티스타는 러시아에서 영업 중단 또는 러시아 철수를 발표한 10개의 주요 기업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이들 10개 기업만 합쳐도 러시아 전국에서 12만 5000명이 넘는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한편, 광고업계에는 WPP와 액센츄어가 러시아에서 철수를 발표했다. 하바스 그룹은 신규 투자를 중단했다.

출처 스태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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