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발행부수 기준 상위 25개 미국 신문

[인포그래픽] 발행부수 기준 상위 25개 미국 신문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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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이제 미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디지털 기기를 통해서 앱, 팟캐스트 또는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뉴스를 접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위 25개 신문 중 단 한 곳만이 발행부수가 증가한 것은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프레스 가제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의 상위 25개 일간 신문의 발행부수를 시각화했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는 신문은 역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이다. 하루에 거의 70만 부씩 인쇄된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21년 이후 11% 감소했다. 미국에서 2위는 뉴욕 타임즈로 하루에 거의 33만부가 발행되고 있다. 역시 작년 대비 9% 감소했다. 

상위 25개 신문 중 발행부수가 증가한 유일한 신문은  플로리다의 한 은퇴자 커뮤니티에서 운영되는 The Villages Daily Sun이었다. 노인들은 인쇄된 신문을 가장 열심히 읽는 경향이 있다. 플로리다의 또 다른 신문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26%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자료에 의하면, 2005년 이후 총 2,500개의 미국 신문들이 2005년 이후 폐간되었다. 미국 신문의 3분의 1이 2025년까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발행부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대부분의 신문에서 디지털 구독은 훨씬 높다. 발행부수가 9% 줄어든 뉴욕 타임즈는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9백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발행부수는 약 16만 부이지만, 온라인 구독자는 3백만 명 이상이다.

인쇄 신문의 발행부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신문 산업에서의 디지털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네이티브" 뉴스 사이트, 즉 온라인에서 시작했지만 인쇄본이 없는 뉴스 사이트의 고용이 늘고 있다. 반면 전통지 고용은 2008년 이후 절반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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