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섭 칼럼] 타자기 예술, 제임스 쿡의 놀라운 작품: 그림 한 장, 1000마디 말을 한다

[신인섭 칼럼] 타자기 예술, 제임스 쿡의 놀라운 작품: 그림 한 장, 1000마디 말을 한다

  • 신인섭 대기자
  • 승인 2024.03.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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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신인섭 대기자] 영국의 젊은 타자기 예술가, 이름은 제임스 쿡 (James Cook).

지난 10년 사이에 300개 넘는 작품을 만들었다. 순전히 골동품 타자기만을 사용해서. 작품의 크기는 엽서의 크기로부터 폭이 몇 자에 이른다. 작품의 대상은 런던의 국회의사당, 파리의 에펠 탑에서 모나리자, 헤밍웨이, 반 고흐, 낡아 빠진 타자기와 그 타자기로 그린 타자기... 다양하다. 말은 그만하고 그의 작품 몇 개 보기로 한다.

사전에는 Artist란 말을 예술가, 미술가, 화가라고 풀이하고 있다. 나는 그를 예술가라 썼다. 이유는 간단한데 골동품 타자기로 널리 알려진 소재를 가지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타자기 미술의 경지를 창출한 그의 생각은 예술가처럼 감동스럽기 때문이다. 모차르트의 도에서 라 여섯 음 가지고 지은 노래“ 작은 별”이 떠 오른다.

그는 영문 타자기 예술 장르를 창출했다. 놀라운 일은 그가 자기 작품을 팔고 있는데 그림마다 밑에 가격이 나와 있다. A4 크기 한 작품에 30파운드인 것도 있다. 이미 팔린 것은 팔렸다는 표시도 나와 있다. 

한글 타자기로는 안 될까? 소재? 수두룩하다. 

AI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다.


신인섭 (전)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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