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25 전쟁 70주년 광고 '사람들은 왜 현재를 선물이라고 할까요' 공개
국가보훈처, 6·25 전쟁 70주년 광고 '사람들은 왜 현재를 선물이라고 할까요' 공개
  • 채성숙
  • 승인 2020.06.2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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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국가보훈처, 6·25 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SPC그룹
제작사 : 파란불에길건너기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는 '사람들은 왜 현재를 선물이라고 할까요'편 영상광고를 제작, 공개했다.

광고는 "사람들은 왜 현재를 선물이라고 할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우리나라 말로 '현재'이기도 하고 '선물'이기도 한 present의 중의적인 의미를 활용한 것이다.

이번 광고에서는 바다, 산 등에서 여유롭게 일상을 만끽하는 현대인의 모습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6·25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2020년 현재의 우리, 2030년 미래의 어린이들 모습과 함께 지난 1950년 같은 공간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모습을 나란히 보여준다. 그리고 등산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현재의 모습 역시 과거로부터 온 선물임을 강조한다. 이처럼 우리가 만끽하고 있는 현재의 일상은 참전 용사가 준 선물이고, 그에 대한 보답은 기억이라고 한다.

광고는 태극기에 싸인 관과 '122609'라는 숫자와 함께, "우리의 현재는 6·25 참전용사들이 준 선물입니다. 그 선물에 대한 보답은 기억입니다"라며 "6·25 전쟁에서 유해를 찾지 못한 전사자(12만2609명) 모두를 기억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기존과는 다른 톤앤매너의 광고다. 메시지가 직관적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영상이나 폰트, 배경음악 등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6·25 전쟁 장면을 현재의 평화로운 이미지와 대비해 의미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선물과 기억, 전쟁 70년을 맞는 우리에게 필요한 단어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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