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야후는 뉴욕패션위크에 맞춰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와 함께 사장 처음으로 NFT 컬렉션을 발표한다. 레베카는 컬렉션을 NFT로 만든 최초의 미국 여성 디자이너다.
레베카 밍코프 컬렉션은 야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포토그래퍼 카스 버드가 IMG 모델 지젤 올리베이라와 함께 촬영했다. 새로운 컬렉션의 스타일을 착용한 모델을 보여주며 스마트 장치로 스캔하면, 시청자는 새로운 라인에서 의상을 입은 모델의 이미지와 경우에 따라 가상 옷에 입찰할 수 있다. 총 15개의 NFT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10개의 이미지 NFT와 그 중 5개는 3D 디지털 웨어러블로도 구입할 수 있다.
레베카는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NFT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수집품의 잠재력, 발생하는 거래, 그리고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서 일어나는 일로부터 실제로 어떻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정말 흥분되어 새롭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패션과 기술의 교차점으로 잘 알려진 회사이며 이를 축하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라고 덧붙다. 실제로 그녀는 2월에 그녀의 가을 컬렉션을 OnlyFans에 스트리밍했으며 상품, 특히 핸드백에 QR 코드를 삽입하는 초기 개척자였다.
컬렉션 NFT 이미지는 9월 10일부터 OpenSea를 통해 경매에 부쳐질 것이며, 디지털 컬렉션은 9월 12일부터 3D 디지털 웨어러블 전문 NFT 시장인 The Dematerialized에서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 컬렉션에는 모닝 애프터 백(Morning After Bag)를 새로운 해석과 함께 네 가지 풀룩(Full Looks), 보석류, 맞춤 핸드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라인은 Alcone Makeup 룩의 시그니처 RM x Limelife와 커스텀 RM x KISS Nail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경매 수익금과 향후 NFT 재판매는 여성 소유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비영리 단체인 Female Founder Collective에 사용된다.
"우리는 기술, 상업, 패션의 교차점에 서게 되어 기쁘다"라고 야후의 소비자 책임자인 조안나 램버트는 말한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상업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은 NFT를 살 수 있지만, 실제컬렉션에도 입찰할 수 있다. 이는 여러 계층의 고객에게 접근하는 또 다른 방법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패션업계에서의 NFT의 인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다른 주요 브랜드들, 특히 강력한 지적 재산을 가진 브랜드들은 또 다른 마케팅 채널이자 수익 창출자로서 매체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DKNY, 버버리, 구찌, 루이비통, 랄프 로렌을 포함한 다른 패션 회사들도 NFT를 팔거나 메타버스에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야후가 레베카 밍코프와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올해 2월 패션 위크 기간이었다. 야후의 Ryot Labs은 시청자가 사진의 공간과 온라인에서 볼 수 있도록 밍코프 컬렉션의 3D와 AR 버전을 만드는 것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