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 Action] 5월 경쟁 PT, 침체의 늪을 벗어날까?

[Account Action] 5월 경쟁 PT, 침체의 늪을 벗어날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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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지난 4월은 ‘잔인한 4월’이라고 할 정도 침체에 빠졌다. 침체가 지속될지 반등할지 갈림길에서 맞은 5월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광고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경쟁 PT 시장도 확대되는 분위기였다. 1분기 대비해서 꺼져가던 4월 PT 시장이 5월 들어서서 반등하는 모습에 광고업계는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5월 상황을 요약해 보면, PT 금액 규모나 진행 건수로는 전월 4월 대비 대폭 증가한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 같다. PT 금액 규모로는 비록 전월이 대폭 감소한 모습이기는 했으니, 전월(4월) 대비 거의 2배 정도 증가하였고, PT 진행 건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되어 양호해진 상황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5월 당월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금액이나 PT 진행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전년이 비교적 규모가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지) 소폭 빠지는 분위기였다. 여전히 전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PT 금액 규모나 PT 건수로 봐서는 중대형 광고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

한편, 4월 대비 5월의 대폭적인 증가에도, 4월의 대폭적인 감소로 인해 5월까지의 경쟁 PT 시장 누계는 전년대비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Hot Item인 금융, 동영상, 유통 등 앱이 지속해서 등장하였고, 다시 일부 게임업종의 프로젝트도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경기 활성화와 함께 기대되는 건설업종도 일부 등장했다. 또한 전통적인 업종인 아웃도어, 유통(패션, 화장품 등), 제약 등이 지속해서 눈에 띄었다. 또한 최근에 건강과 관련하여 꾸준한 건강기능식품과 공공기관 일부, 학습, 전자 등도 보인다. 이 밖에 새롭게 공구 관련 업종이 눈에 띄었으며, 오랜만에 패밀리레스토랑(햄버거류), IMC 차원으로 정유와 제철 업종도 일부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전년에 보였던 금융 업종(보험, 저축은행. 증권 등), 생활용품, 제약, 치킨, 통신, 수입 자동차, 진단 관련 의료기기 등 전통적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업종의 광고주는 올해 그 모습이 그다지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이렇게 전월 대비 증가된 5월의 경쟁 PT 시장 상황을 보며 광고업계는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5월 말 6월 초 상황을 봤을 때 다시 분위기가 내려가는 듯하다는 업계의 전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전반적인 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광고시장의 안정적인 모습과 함께, 지속적인 새로운 캠페인 전개를 기대해 본다.

 

※ 경쟁 PT 결과 등 PT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트렌드는 매드클럽을 통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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