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특선] 학교로 돌아갈 시간 : Back-To-School Essentials - Clio Award Gold

[해외광고특선] 학교로 돌아갈 시간 : Back-To-School Essentials - Clio Award Gold

  • 김종헌
  • 승인 2021.11.2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광고특선 - 영상#1

[ 매드타임스 김종헌] 코로나가 끝나간다. 백신 덕분이다. 그렇다는건 학생들에게 있어 이제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매번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다가 대면으로 다시 전환한다면 나름의 설렘 또한 있을 것이다. 그런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로 돌아갈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자랑한다. '엄마가 사준 최고의 가방', '공부할 때 집중을 도와주는 헤드폰', '도망치는데 도움이 되는 스니커즈' 등... 엥...?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권총난사 사건, 플로리다 학교 총기난사 사건 등 미국에서는 수 많은 총 총기난사 사고가 무려 학교내에서 벌어지고 있다. 학교로 돌아간다는 건, 그러한 위협 또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위협에 대한 공포를 소름끼치는 반전으로 표현하였다. 처음에는 '엄마가 사준 최고의 가방', '공부할 때 집중을 도와주는 헤드폰'을 보여주다가, '도망치는데 도움이 되는 스니커즈' , '유리창을 부수기에 적합한 스케이트 보드' 그리고 '총 맞은 친구를 지혈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양말'까지... 서서히 빌드업을 쌓아가다가 갑작스럽게 학교 내 총기 난사의 현장을 보여주니 상당히 임펙트 있는 광고라는 느낌을 받았다.

학교 내 총기난사 사건들은 미국 내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는 사건으로, 이를 막기 위해 여러 정치 단체들이 힘을 쓰고 있다. 샌디 훅 프로미스(Sandy Hook Promise)도 그 단체중 하나이다. 샌디 훅 프로미스는 광고를 통해 수많은 모금액을 얻을 수 있었고, 모금액을 활용해 총기 문화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광고는 Clio Awards 2020 Film 부문에서 Gold Award를 입상하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