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 vs. 편리성: 우리의 광고 미래는 어디로?"

"창의성 vs. 편리성: 우리의 광고 미래는 어디로?"

  • 김창준 기자
  • 승인 2023.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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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라 옴 우돔데즈, 태국 광고회사 옐 CEO
디사라 옴 우돔데즈, 태국 광고회사 옐 CEO<br>
디사라 옴 우돔데즈, 태국 광고회사 옐 CEO

 

[ 매드타임스 김창준 기자] 애드아시아 서울 2023 둘째 날, 10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 오픈스테이지 세션에서 태국의 광고 기업 옐(Yell) 애드버타이징의 창립자이자 CEO인 디사라 우돔데즈의 강연을 소개했다. 광고에서 인공지능은 과연 축복이 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문제가 될 것인가?의 주제로 강연을 소개 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광고를 만드는 것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옐 애드버타이징이 개발하고 있는 광고용 인공지능 옐 애드버타이징의 인공지능 서비스 “AI-Deate"를 소개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제작물의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것을 제작해 주는 인공지능이다. 디사라 우돔데즈는 이 새로운 기술은 기존의 광고 제작 소요시간의 40%가 절약될 것이며 직업 피로도 역시 감소할 것을 시사했다. 흔히 말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간 절약과 효율성의 상용화 수준이 더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변화가 매우 빠른 광고시장에서 변화에 속도를 맞춰갈 수 있는 적응력에 큰 도움을 줄 것이고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와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것에 더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의 엔진과 같은 역할이라고 했다. 이것은 더 이상 우리가 피할 수 없는 트렌드이자 운명과 같은 것이며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작업의 파트너로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디사라 옴 우돔데즈, 태국 광고회사 옐 CEO<br>
디사라 옴 우돔데즈, 태국 광고회사 옐 CEO

그러나 인공지능의 편리성으로 우리의 창의성이 인공지능에 의존하게 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인간의 창의성을 인공지능에게 조언을 얻거나 보조하는 것은 효율적이고 좋은 결과를 가지기도 하지만 반면에 우리의 창의성의 수준을 낮추는 위험이 존재한다. 인공지능의 기능적 편안함과 편리성에 기대어 인공지능이 조언하는 창의성이 인간의 창의성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우리가 이런 인공지능의 창의성, 편안함, 편리성 등의 부분을 통제하는 명확한 방법이 없지만 찾아내야 할 것이다. 잘 통제하게 되면 우리의 아이디어와 창의성 그리고 광고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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