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최고의 모델 캐스팅을 보여준 맘스터치 내슈빌핫치킨 TVC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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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9.2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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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맘스터치
제작사 : 것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광고 모델을 캐스팅 기준은 무엇일까? 모델의 이미지, 대중적 인기 등을 가장 쉽게 떠오른다. 그렇지만 최고의 기준은 브랜드와 모델의 적합성이 아닐까 싶다. 

맘스터치는 최근 배우 김혜자를 메인 모델로 기용했다. 김혜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엄마'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브랜드 '맘스터치'의 '맘'과 바로 연결된다. 그리고 '혜자스럽다'라는 말이 있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양도 많고 품질도 좋다'는 뜻이다. 맘스터치는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에 비해 가성비와 맛을 잡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기에, 혜자스럽다 또는 혜자버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따라서 맘스터치의 배우 김혜자의 모델 캐스팅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광고의 톤앤매너는 상당히 고급스럽다. 우리나라 대표 배우답게 특별한 동작이나 연기없이 표정 하나로 압도한다. 카피도 "우리 아들은 매콤한 것을 잘 먹거든요 (15초 A)", "우리 아들은 아무 거나 안먹거든요 (15초 B)"로 절제되고, 엄마의 아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뒤이어 안재홍과 같이 나오는 "아들"편에서는 대놓고 혜자스러움을 강조한다. 카피도 "어머니 좀 도와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이다.

화제가 되는 연예인이나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단시간에 너무 많은 광고에서 노출이 되다 보면 오히려 광고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 브랜드 이미지, 속성, 광고의 톤앤매너 등과 일치되는 모델을 캐스팅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맘스터치와 김혜자는 이런 전략을 잘 보여준 사례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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