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대놓고 PPL 광고, 하나원큐

[K-AD] 대놓고 PPL 광고, 하나원큐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9.20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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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광고는 타이밍이 맞을 때 효과적이다. 타이밍에는 소비자 기호, 사회적 이슈, 트렌드 등을 다 포함한다. 그런 점에서 하나원큐의 최근 광고는 '앗!'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왜? 8월 광고계에 가장 핫한 이슈는 뒷광고였다. 이에 TV 예능은 아예 PPL을 대놓고 하기 시작했고, 오히려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반면, TV CF나 상업 광고는 광고라는 것을 숨기기 않기에, 뒷광고의 논의에서 자유롭다. 그런데 아예 30초짜리 광고에서 대놓고 PPL을 보여주고 있으니, '앗!'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모델은 우리나라에서 빅모델로 손꼽히는 김수현과 손흥민이다.

하나원큐 광고는 콘티나 모델에서 광고 기획과 제작의 재치를 느낄 수 있다.

우선 하나원큐의 특성을 담은 키워드를 연결, 문장을 만들어가는 미션 키워드나 중간 중간 삽입되는 이미지. 아이디어 발상법 또는 자주 하는 게임에서 모티브를 따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서도 김수현과 손흥민이라는 모델의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 라인이 그렇다.

김수현 편은 슬레이트로부터 시작한다. 알고 보니 하나원큐의 내용을 반영한 영화를 찍는 것. 배우 김수현을 활용한 스토리 라인이다. 이 편에서는 TV로 영화를 보는 남편의 현실감이 또 뛰어나다.  손흥민 편은 기자회견을 보여준다. 하나은행이 K리그 공식 스폰서라는 것과 손흥민이 기자회견을 많이 한다는 것을 잘 반영했다.

무엇보다 "직관적 금융생활"이라는 키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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