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가능성 앞으로, "데스커 브랜드 매니페스토 영상"

[K-AD] 가능성 앞으로, "데스커 브랜드 매니페스토 영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1.08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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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일룸 데스커
대행사 : TBWA코리아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도시의 개방성, 가능성 등을 표현하기 위해 도시 브랜드에서 열린 구조를 보일 때가 있다. I·Seoul·You나 &Tokyo 등이 대표적이다.

이 부분을 특히 강조한 광고가 나왔다. 아웃백은 슬로건에서 상황에 맞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광고를 집행한 적이 있긴 하지만, 메인 Theme은 아니었다.

데스커는 최근 확실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광고 속에 세련되고 깔끔하게 녹여놓았다.

광고는 모델인 남주혁의 얼굴로부터 시작한다. 점점 얼굴에서 카메라는 빠지지면, 남주혁이 영의 대문자 "I"를  표현, 광고의 핵심인 "I AM."을 만든다.

"I AM."과 함께 'STARTER', 'HUNTER', "PLAYER', "PAINTER', 'DREAMER'를 나열함으로써, 다양한 가능성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과 함께? 바로 "DESKER"와 함께.

이 책상과 함께라면 사람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그런 개방성과 가능성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메시지가 가능한 것은 각각의 사람들에게 맞춰 데스커 책상이 자유롭게 변하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 제품의 속성과 베네핏을 카피와 영상의 조화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다.

사람, 특히 청춘의 가능성과 데스커 기능의 가능성을 이어, 어려운 시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보내고 있는 것도 세련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깔끔하고 심플한 그레이톤의 영상과 경쾌한 음악이 잘 어우러지면서 광고의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특히 책상을 만지는 소리, 높이를 조절하는 소리, 촬영하는 소리 등 적절한 음향효과와 마지막에 보이는 데스커 활용 모습은 소비자의 관여도를 높이고 있다.

데스커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스타트업"에 협찬하고 있다. 광고 모델이 드라마의 주인공이기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 그러나 데스커가 I AM. SARTER 이기에, 더욱 효과적인 협찬이 아닌가 싶다.

브랜드 철학이 트렌디하고 세련되게 잘 녹아있는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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