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다가오는 2021년, 네 소원은 뭐야?"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캠페인

[K-AD] "다가오는 2021년, 네 소원은 뭐야?"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캠페인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1.30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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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매년 이 맘 때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하지만, 올 해는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더 그럴 것이다. 빨리 20년이 지나가고, 21년은 리셋된 상태에서 좋은 일만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소원을 들어주는 알라딘의 램프 요정, 지니가 내게 왔으면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우리의 이런 마음을 들여다 본 듯,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요술단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요술단지 제품은 바나나맛우유 상표 대신에 ARS 전화번호가 인쇄된다.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면 안내 멘트에 따라 2021년 새해 소원을 녹음할 수 있다. 녹음 후에는 본인이 입력했던 휴대전화에 소원에 대한 요술단지의 답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21명은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을 받는다.

캠페인을 알리는 영상의 톤앤매너는 귀엽다. 폰트나 일러스트, 전체적인 분위가 상당히 귀엽고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게 제작됐다. 마스크를 쓴 바나나맛우유 머리 위로'요술단지'가 떨어져, 이벤트 참여 방법을 알리는 것은 웃음 속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단순히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다. 이렇게 전화를 통해 소원들이 모이면 그 내용들을 가지고 요술단지는 마법의 노래를 만들어서 발표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요술단지의 목소리는 "근데 내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어"라고 하며 사라진다. 

과연 요술단지의 목소리는 누구일까? 많은 사람들이 바나나맛우유 모델인 아이유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요술단지의 목소리 주인공은 가수 비비다. 아는 사람은 아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예능감을 갖춘 가수다. 따뜻한 목소리의 비비를 캐스팅한 것도 이번 캠페인의 맛이 아닌가 싶다.

참 이미 영상에서 힌트를 남겼다고 한다. 요술단지를 문지를 때, '비비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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