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이스, 패션 브랜드 부문 지속가능성 신뢰도 1위

존 루이스, 패션 브랜드 부문 지속가능성 신뢰도 1위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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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isit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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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존 루이스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가장 신뢰하는 패션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부후(Boohoo)는 가장 신뢰도가 낮은 브랜드로 조사됐다.

언폴디드는 지속가능성 설문조사(2023 Sustainable Survey)에 따르면, 응답자 350여 명 중 51.9%가 존 루이스를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56.4%는 부후의 지속가능성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 소비자 356명에게 존 루이스, 마크앤스펜서, 아소스, 부후, 넥스트, 아디다스, 나이키, 프리마크, 아마존, 자라, 아스다 조지, 마타랜, 스포츠 다이렉트, 베리 등의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장에 대해 존 루이스, 마크앤스펜서, ASOS, 부후, 넥스트, 아디다스, 나이키, 프리마크, 아마존, 자라, 아스다 조지, 마타랜, 스포츠 다이렉트, 베리 순으로 신뢰한다고 응답자들은 답했다.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브랜드는 부후, 프리마크, 아소스, 자라, 스포츠 다이렉트, 나이키, 마타랜, 아디다스, 마크앤스펜서, 아스다 조지, 넥스트, 존 루이스, 베리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구에 나쁜 브랜드로는 부후, 프리마크, 아마존, 아소스, 아마존, 스포츠 다이렉트, 자라, 나이키, 마타랜, 아디다스, 아스다 조지, 베리, 넥스트, 마크앤스펜서, 존 루이스 순으로 대답했다.

그외 응답자들은 구매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품질(52%), 지속가능성(20.9%), 가격(12.1%), 근로자 권리(10.2%), 구매에 따른 혜택(4.8%)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3.8%는 쇼핑 시 브랜드의 지속가능 정신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79.9%는 2023년에 전년도에 비해 더 지속가능한 구매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활비 위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0%에 육박하여 원하는 만큼의 지속 가능한 쇼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약 97%의 사람들이 영국 정부가 패스트 패션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77.5%는 정부가 실제로 이러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언폴디드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캘리 러셀은 "지속가능성이 구매 결정에 있어 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대형 브랜드와 그들이 내세우는 주장을 신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 산업은 일부는 잘 팔리고 일부는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수천 개의 아이템을 저렴하게 생산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의존해 왔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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