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김이경
“나무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김이경
  • 최영호
  • 승인 2020.01.02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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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가 있다. 최근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강여주 역을 맡은 김이경이 바로 그녀다.

배달업체 라이더이며 걸크러쉬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보이쉬할 것이라는 생각을 그녀는 여지없이 깼다. 여성스러운 첫 인상과 함께, 배우로서 훌륭한 원석의 매력을 보여줬다. 배우로, 광고모델로 다듬어지고 있는 그녀의 매력을 함께 만나보자.

어떻게 배우가 되셨나요?

제 어머니께서 뮤지컬을 아주 좋아하셔서 어릴 때부터 많은 공연을 데리고 다니셨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뮤지컬을 보면서 배우 꿈을 자연스럽게 키웠던 것 같습니다. 무대 위에서 연기와 춤, 노래를 다 함께 하는 배우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어요.

배우로서 차근차근히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는 게 보입니다. 요즘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가 “꽃길만 걸어요”죠? 일일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끝나면 많은 것을 배운다고 들었구요. 촬영하기 힘드시죠?

확실히 일일 드라마는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들보다는 호흡도 길고, 컨디션을 계속 좋게 유지해야 한다든가 체력적으로도 꽤 힘든 건 맞아요. 그렇지만 좋은 선배님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너무 많아요. 촬영을 하면서 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어요. 좋은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KBS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출연 모습
KBS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출연 모습
KBS "녹두전" 출연 모습
KBS "녹두전" 출연 모습

광고도 여러 편 찍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찍은 광고작품이 무엇인가요?

제 첫번째 광고는 공익광고였어요. 작년에 ‘자살예방캠페인 : 자살위험신호, 잃기 전에 읽어야 합니다’에서 고등학생으로 나왔어요. 사실 자살이라는 주제가 무겁고,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표현해야 했어요.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 지 걱정도 좀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메시지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의미가 있어 노력을 많이 했고, 감독님께서 디렉팅도 잘해주셔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억에 남는 광고는 어떤 광고인가요?

최근에 박막례 할머니와 함께 했던 ‘써브웨이” 광고입니다. 박막례 할머니 목소리로 더빙을 하는 광고인데요. 할머니 목소리 톤이나 말씀하시는 습관 등을 공부하고, 그 부분을 염두에 두면서 연기를 했는데요. 색다른 스타일이었고,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기억에 남아요.

 

이경씨는 이렇게 광고도 여러 편 찍으셨는데요. 광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광고는 정보라고 생각해요. 짧은 시간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짧은 시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에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것이 광고가 갖는 매력입니다. 그런데 전달만 해서는 좋은 광고는 아닌 것 같아요. 좋은 광고는 “짧은 시간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광고모델은 광고 안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잘 나타내고 표현한다는 점에서 배우하고는 좀 다른 결을 갖고 있어요.

그렇다면 좋아하는 광고는 어떤 건가요?

우선 저는 정관장 광고를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좀 바뀌긴 했지만, 정관장 광고는 전반적으로 잔잔하면서 따뜻하고 스토리가 있거든요. 저는 그런 점이 참 좋더라구요. 특히 정해인씨가 나온 광고가 특히 더 따뜻하고 좋아요.

그리고 미떼 광고도 좋아해요. 미떼 광고는 항상 반전이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광고는 모델이 박완규씨인데 예전에 나왔던 김태원씨와 그 때 광고를 떠오르게 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뉴트로적인 감성도 자극하더라구요.

이경씨는 어떤 광고를 찍고 싶으세요?

저는 라면광고를 찍고 싶어요. 그 중에서 용기라면! 요즘 드라마에서 용기라면을 먹는 씬이 많지만, 제가 용기라면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저만의 라면 레시피도 있어요. 라면광고를 하면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답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신가요?

겨울이 시작될 때, 우연히 집 앞에 있던 나무를 봤는데요. 여름에 나뭇잎이 무성하던 나무가 어느새 헐벗은 모습으로 있더라구요. 그 때 생각했습니다. “나무 같은 배우가 되자!”

제가 생각한 나무는 두가지 의미가 있어요. 첫째는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것. 둘째는 항상 그 자리에서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주는 한결 같은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19년 초에 연말에도 현장에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 뿐 아니라, 연말연시에도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 항상 현장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김이경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배우다. 아직 하얀 도화지에 가깝다고 할까? 그렇기에 더 많은 것을 채울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도화지에 어떤 그림을 채워 나갈지 궁금하다. 그림을 채워나가는 그녀를 응원한다.

 

 

생년 : 1997년                                       키 / 몸무게 : 163cm / 43kg

학력 : 청주대학교 연극과                        취미 / 특기 : 수영, 달리기

인스타그램 @kim_yikyeong (https://instagram.com/kim_yikyeong)

출연

 광고

서브웨이, 화이트 팬티라이너 '한듯안한듯'퍈 , 수파자, 맥심 T.O.P 트리플, 공익광고 '자살예방 캠페인', 롯데푸드 구구콘 홍보영상, 바이탈그라나 석류주스 영상

방송

KBS 꽃길만 걸어요(여주역), NETFLIX 스위트 홈(수아역), KBS 녹두전(옥란역), KBS 생일편지 (영금역), NETFLIX 인간수업(지예역), KBS 단하나의 사랑(기보라역), MBC 나쁜형사(권수아역) 등

영화

변신 (여고생역), 귀수(바둑기사역), 나를 찾아줘(간호사역)

 


※ 도움주신 분 쿠키모델에이전시 최지웅 대표 (02 542 2800) 장소 그레잇이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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