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44%는 광고가 관련성이 있으면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한다

소비자의 44%는 광고가 관련성이 있으면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9.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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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더블베리파이(DoubleVerify)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및 미국 전역에서 10,000 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 년 미디어 및 광고의 4 가지 근본적 변화'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온라인 콘텐츠, 특히 연결된 TV와 소셜 미디어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시작 이후 더블베리파이에 따르면, 온라인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평균 시간은 전 세계적으로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소음을 차단하고자 할 때 문맥상 관련 광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3분의 1이상 (39%)이 격리 기간 동안 새로운 브랜드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에 따른 제한으로 인해 브랜드 선택과 구매 방법을 더 많이 실험하게 됐다. 더블베리파이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는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 표시되는 관련 광고를 통해 이러한 개방성을 기반으로 구축 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평균적으로, 소비자들은 현재 하루 평균 6시간 59분을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인 3시간 17분의 두 배 이상이다. 갈 곳도, 공유할 행사도 많이 없어도 소셜미디어가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다. 소비자의 절반 가까(48%)이 소셜 플랫폼에 소비하는 시간을 늘렸는데, 특히 소비 시간이 43%나 급증한 유튜브와 18-24 인구 중 극적으로 증가한 틱톡이 그 뒤를 이었다.

마케팅 비용을 비디오 기반 소셜 미디어로 전환하기 전에,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러한 맥락의 문제를 기억해야 한다. 더블베리파이에 따르면, 69%의 소비자는 광고가 맥락과 관련이 있다면 광고를 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올해 초 한 연구는 코로나 관련 광고가 더 일반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보다 많은 뉴스가 유행병 중심인 뉴스 프로그래밍에서 더 잘 수행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디어 배치도 중요하다. 3분의 2 이상(67%)은 자신이 알고 있거나 신뢰하는 미디어의 웹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55%는 가짜 뉴스나 선동적인 뉴스와 함께 홍보물이 등장할 경우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낮다고 답했다. 이러한 발견은 소셜 미디어 회사들로 하여금 광고주들의 수요를 증가시키려 할 때 그들의 콘텐츠를 더 잘 감시하도록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은 올 여름 광고주 불매운동의 대상이 됐다. 민권 단체들은 이 플랫폼이 혐오 발언과 혐오감을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더블베리파이의 CMO인 Dan Slivjanovsky는 이 연구의 보도자료에서 "이 연구는 소비자들이 문맥상 관련 광고에 대한 개방성과 이러한 어려운 시기 동안 신뢰할 수 있는 뉴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캠페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적절한 장소와 맥락에서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는 것이 더 중요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콘텐츠 소비 급증 :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로 콘텐츠 소비에 소요되는 일일 시간이 평균 3시간 17분에서 평균 6시간 59분으로 두 배로 증가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CTV 소비 급증에 기인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거의 절반 (44%)이 CTV 장치를 더 많이 사용하고 48%는 소셜 플랫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소비자는 광고에 개방적이지만 적합성이 중요하다 : 전반적으로 소비자의 44%가 관련 광고를 본 후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고 있다. 젊은 소비자는 소셜 광고를 선호하는 반면 나이가 많은 소비자는 TV를 선호한다.

뉴스 사이클과 가짜 뉴스의 위험을 탐색하려면 뉘앙스가 필요로 한다 : 소비자의 55%는 가짜 뉴스와 함께 광고하는 브랜드에서 구매할 가능성이 적다. 67%는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볼 가능성이 더 높다.

미래에는 상황에 맞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 소비자의 69%는 보고 있는 콘텐츠와 관련된 광고를 볼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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