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삼성전자가 10일온라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을 공개했다. 아울러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언팩 영상을 공개했다. 동시에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팬들이 참여하는 갤럭시S22 언팩 행사를 진행했다.
837X라고 불리는 삼성전자 가상현실 매장은 뉴욕 중심가에 있는 브랜드의 837 워싱턴 스트리트 매장 위치를 360도 재현했다. 누구든 갤럭시S22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매장 837X는 중앙 홀과 노란색 입구의 커넥티비티 극장(Connectivity Theater), 녹색 입구의 지속가능성 숲(Sustainability forest), 빨간색 입구의 커스터마이즈 무대(Customization Stage) 등 4개로 구성됐다. 이번 언팩 행사는 커넥티비티 극장에서 진행됐다.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837X에 들어간 방문객은 헤어스타일, 의상 및 액세서리 등 아바타를 디자인하고, 피자가게가 있는 거리를 탐색할 수 있다. 그리고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해, NFT 배지 수집하고 전용 웨어러블 얻는 등 모든 경험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물론 가상 매장에 신제품을 사전 주문할 수도 있다.
디센트럴랜드에서 열린 언팩 행사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참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러나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이서 그런지, 사전 주문을 할 수 없고 보물찾기 이벤트에서 NFT 배지를 수집할 수 없는 등의 일부 기술적인 이슈가 발생했다. 그러나 가상숲 씨앗 심기 등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삼성의 행보와 최신 기술 수용에 대해 사용자들은 대체로 만족한 듯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